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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언론 플레이'에 용산 속끓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 국면마다 언론을 활용해 전세를 반전시킨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를 언론에 흘려 불리한 국면을 뒤집거나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대통령실에선 한 대표의 언론 플레이에 불만이 많지만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속앓이만 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치권에선 특수부 검사 시절 언론을 자주 이용해온 윤
최재영 목사는 5개 혐의, 김건희 여사는 무혐의?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혐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반면, 선물을 받은 김 여사는 무혐의 가능성이 높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집니다. 최 목사에 대한 검찰과 경찰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면서그가 받는 혐의는 5개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보수단체들이 잇달아 최 목사를 고발하고 있어 혐의는 더 확대될 공산이 큽니다. 김 여사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윤석열∙ 한동훈, 주도권 다툼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국정 주도권 잡기 갈등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양상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반대 등 한 대표가 민생·정책드라이브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대선을 염두에 둔 한 대표가 당정관계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행보를 강화하자 대통령실의 견제 움직임도 뚜렷해지는 상황입니다. 정치권에선 두 사람 갈등의
윤 대통령, 거부권 이유 제대로 설명이라도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4법'과 노란봉투법, 25만원 지원법 등에 대한 무더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이번엔 국민을 납득시킬만한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대통령의 거부권은 예외적이고 특별한 권한에 속하는데 번번이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서입니다. 실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국회에 보내는 재의요구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엉터리 주장이 담긴
윤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 헛수고다
검찰이 정치인과 언론인, 심지어 일반 시민까지 무차별적으로 통신 조회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수사 목적으로 일반 시민에게 이처럼 대규모로 수사의 그물망을 던진 건 전례없는 일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윤 대통령 명예 훼손 수사는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정부에서도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이
윤 대통령, 또 '이념전' 뛰어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화점을 앞두고 다시 '이념전'에 뛰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 개각 국면에서 잇단 극우적 성향의 인사들을 장관 등 요직에 기용하면서 이념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상속세 완화 등 대기업과 고액자산가들을 향한 '부자 감세'와 한미일 3각 동맹 체제 강화도 윤 대통령의 이념 편향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지지율 하락 국면과 탄핵 정국 속에서
이진숙, '보수화된 헌재' 믿고 버틴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에도 사퇴하지 않고 버티는 배경에는 '보수화된 헌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권에선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각하 또는 기각될 거라는 기대가 많은데, 윤석열 정부 들어 보수 우위로 재편된 헌재 구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헌재법에는 정치관여 금지 조항이 있어 재판관들이 정치적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지명절차 과정에서 대통령과 정당이
소멸되는 윤 대통령 통화기록, 공수처 책임이다
'채 상병 수사 외압 사건'의 핵심 증거인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휴대폰 통화기록이 2일 사라집니다. 이 휴대폰에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8월 2일 해외출장중이던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만 1년의 보존기한이 끝나 자동 소멸됩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최근 윤 대통령 휴대폰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김 여사 수사 발표, 검찰총장 힘빠질 때까지 늦춘다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결과 발표가 늦춰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뿐 아니라 명품백 수수 의혹도 당분간 결론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검찰 안팎에선 한달 여 남은 이원석 검찰총장 임기를 의식한 조치라는 얘기가 돕니다. 김 여사 사건 처리에 원칙을 강조한 이 총장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 시간끌기라는 해석입니다. 대통령실의
보수를 욕보이는 사람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게 확실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보수세력 전체를 욕보이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극우로 편향된 정치관은 물론, 역사성과 도덕성,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함량 미달이라는 얘기가 보수진영에서도 나옵니다. 황당한 논리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주도한 장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의 인권을 후준국 수준으로 추락시킨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한동훈의 선택적인 '국민 눈높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우는 '국민 눈높이'가 자의적이고 선택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 대표가 여당 비대위원장 때부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등 민감한 현안에 자주 '국민 눈높이'를 언급했지만 구체성이 결여돼있고 후속 대응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정치권에선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차별화라는 정략적 의도로 '국민 눈높이'라는 말을 이용하는 것
권력에 줄선 검사들, 부끄럽지 않나
김건희 여사 조사와 관련한 대검의 진상 조사 지시에 일부 검사들이 반발하면서 하극상 논란이 제기됩니다. 서울중앙지검장이 이원석 검찰총장의 김 여사 특혜 여부 조사를 거부하고, 수사팀 검사가 사표를 낸 것은 '항명'과 다름없다는 지적입니다. 검찰의 굴종적인 김 여사 조사에 대한 내부 자성은 없고 외려 검찰총장을 공격하는 모습에서 권력에 줄 선 검사들의 민낯이 여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