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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김건희가 졌다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새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가장 눈길을 잡아맨 건 윤석열 대통령이 말미에 했다는 발언이다. "한 대표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도록 놔두지 말고 주위에서 잘 도와줘라"고 했는데, 날카로운 가시가 박혀있다. '윤석열 번역기'를 돌려보면, '한동훈이 설치지 않게 당에서 잘 견제하라'는 뜻일 게다. 새 지도부 축하자리에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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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건희 여사는 왜 '비호감'이 됐나

'자폭전' 양상으로 치닫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후보들이 모처럼 의기투합했다.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해서다. 명품백 수수 의혹에 사과해야 하고, 검찰 수사도 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여태껏 '몰카 정치공작'이라며 감싸던 이들의 재빠른 변신에 염량세태를 느끼면서도 김 여사가 여당에서도 '밉상'이 됐음을 실감케 된다. 김 여사가 배척받는 것은 후보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행사를 '김건희 전당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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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도, 한동훈도 무능했다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김건희 문자' 파문의 승자는 외견상 한동훈 후보로 보인다. 문자 파동 전후 여론조사를 비교하면 '어대한' 추세는 꺾이지 않고 견고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원희룡이 수세에 몰리고 한동훈이 되레 공세를 퍼붓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이 딱 제격이다.   그렇다고 한동훈이 온전히 이겼다고 보긴 어렵다. 내상과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서다.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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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탄핵 청원에 직접 답하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 청원을 대하는 대통령실의 태도는 안이하다 못해 느긋해 보인다. "명백한 위법 사항이 있지 않는 한 탄핵이 가능하지 않다"는 대통령실 답변은 윤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위배하지 않았으니 문제될 게 없다는 말이다. 어디 한 번 실정법 위반 사실이 있으면 내놔보라는 투로 들린다. 윤 대통령은 한 술 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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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동훈이 '반윤'이라고?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의 머리가 복잡해 보인다. 출마 선언 때는 '반윤'의 기치를 내걸더니 이후 '비윤'에서 '친윤'을 넘나든다. 시시각각 말이 다르고 일관되지 않는 모습이다. 어느 것이 유리한지 계산과 셈법이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한동훈이 당 대표 출마를 앞두고 가장 고심한 건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였을 것이다. 비대위원장으로서 총선 참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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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한숨과 탄식의 나날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소식을 접한 윤석열 대통령의 심정은 무척 착잡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출마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탄식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노골적으로 후보들을 협박해 주저앉혔던 살풍경은 이제 한 여름밤의 꿈이 됐다. 용산이 고작 할 수 있는 게 친윤 성향의 인사 등을 떠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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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유별난 '동창 사랑', 이유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 소식에 바로 유철환 위원장이 떠올랐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다. 김 여사가 시민단체에 의해 권익위에 신고된 게 지난해 11월이고, 윤 대통령은 올해 1월에 유 위원장을 임명했다. 친분이 있는 대학 동기를 자신의 배우자가 고발된 기관의 장으로 임명한 게 우연일까. 그리고 유위원장이 대학 동기인 대통령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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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좌충우돌, 국민은 불안하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석유가 조만간 쏟아져 나온다고 희망 회로를 돌린 그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선 '9∙19 군사합의' 전면 무효화를 선언했다. 용산 대통령실의 한쪽에선 곧 부자가 될 거라고 기대를 부풀리고, 다른 쪽에선 남북 무력충돌 불사 메시지를 낸 것이다. 대통령실에 정무기능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음을 자인하는 꼴이다.   두 사안의 공통점은 급발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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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만찬' 말고 '혼밥'도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선자와 낙선자 가릴 것없이 불러다 밥을 먹은 게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노린 거라면 의도는 적중했다. 그들은 만찬에서 "무조건 충성!"을 외친대로 똘똘 뭉쳐 특검법을 부결시켰다. "관저를 떠날 때 대통령이 이름을 부르며 포옹해 줘 눈물이 났다"는 판이니 더 말해 무엇하랴. 그러니 같은 편에서조차 "배알도 없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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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한동훈 '권력싸움' 또 봐야 하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참패 후 첫 메시지로 '해외 직구' 문제를 택한 건 나름대로 고육지책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누기는 꺼림칙하니 손쉬운 정책 현안을 공격 수단으로 삼은 거다. 반윤(反尹)은 아니고 비윤(非尹)의 길을 걷겠다는 뜻일 게다. 어쨌든 당 대표 출마의 가장 큰 걸림돌이 윤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또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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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두려움에 떨고 있다

김건희 여사 수사 지휘부 전격 교체의 설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여러 정황으로 분명해지고 있다. 검찰총장의 이례적 침묵 항변이 이번 인사의 성격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검찰 '인사 학살'의 단초는 올해 초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의 김 여사 조사 요청으로 짐작된다. 특검에서 난도질을 당하느니 미리 면죄부를 주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을 텐데, 윤 대통령은 이마저도 "너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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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건희 지키기'에 진심인 윤 대통령

600일 만에 어렵게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많은 국민의 관심은 김건희 여사 의혹 답변에 쏠렸다. 이미 언론에서 윤 대통령이 명품백 수수 의혹 등에 진솔한 설명을 내놓을 거라는 예상을 쏟아내 기대가 컸던 탓이다. 보수언론에서조차 윤 대통령이 명품백 수수 사실을 언제 알았고, 신고는 했는지, 어디에 보관했는지 등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