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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또 화 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난 총선 결과에 몹시 화가 난 듯하다. 단서는 여럿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 공식 활동을 잡지 않았다. 사의를 표명한 비서실장에게 짧은 입장문을 내도록 한 게 전부다. 별다른 설명도 없었다. 윤 대통령은 '1차 윤∙한 갈등' 다음날도 출근하지 않았다. 그가 24차례나 했던 민생토론회가 그때 단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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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한동훈의 정치는 틀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닮은 점이 많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사시에 합격, 검사의 길을 걸었다. 특수부 선후배 검사로 얽힌 두터운 친분이 나란히 정치 무대에 등장하는 배경이 됐다. 정치와 정치인을 보는 시각도 대동소이하다. 정치는 소모적이고 비생산적 행위이고 정치인은 대다수가 음모론만 일삼는 불필요한 존재로 인식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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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석고대죄'해야 할 때다

4·10 총선 캠페인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대통령 퇴진론 분출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 금기로 여겨졌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이 야권 인사들에게서 거침없이 쏟아진다. '정권 조기 종식' '3년은 너무 길다' 등의 슬로건도 귀에 익숙해졌다. 예전 같으면 '탄핵'이란 말이 나오기 무섭게 역풍이 불었을 텐데 이 조차 잠잠하다. 희한한 장면은 여당에서도 목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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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의 두 가지 '오판'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금 눈엣가시 같은 존재는 이재명과 조국 두 사람일 것이다. 이재명은 두 말 할 필요 없는 '정적'이고, 조국은 졸지에 떠오른 '적수'다. 가장 위협적이고 강력한 무기를 들이대는 이들이다. 윤 대통령에게 이번 총선은 이 둘을 상대해야 하는 힘겨운 싸움일 수밖에 없다.   윤 대통령이 진작부터 "총선은 내 얼굴로 치른다"라고 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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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고립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오만한 정권'이라는 말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가 19일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큰 위기가 왔다"고 한 말이 누구를 겨냥하는지는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가 오만에 빠져있다는 얘기를 에둘러 한 셈이다. 한 위원장이 누군가. 윤석열 정부의 사실상 2인자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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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권심판론' 불 지핀 윤 대통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파동을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내가 정무감각이 없다"고 한 발언이 떠올랐다. 당시는 자신이 정치적이지 않다는 것을 드러내려는 의도였겠지만, 지금 와서는 '진실 고백'이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 현안에 대한 정치적 결정을 하고 파장에 책임을 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런종섭' 사태는 씻을 수 없는 잘못이기 때문이다.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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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정권심판론' 유효하다

요즘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은 무척 낯설다. 나흘이 멀다 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고단한 민생을 챙긴다는 것부터가 우스꽝스럽게 느껴진다. 취임 후 2년 가까이하지 않던 일을 밀린 숙제 하듯 하는 것처럼 보여서다. 그 이유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선거가 없었어도 윤 대통령이 그랬을까를 생각해 보면 답이 떠오른다. 윤 대통령은 6일 민생토론회가 선거용이라는 지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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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재명이 사는 길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을 보는 이재명 대표의 시각은 낙관적이다. 탈당자 속출에 "입당도 자유, 탈당도 자유"라고 한 것은 "나갈테면 나가라"는 말이나 진배없다. 바짓가랑이라도 잡아야 할 판에 소금을 끼얹는 것은 공천을 책임진 당 대표의 자세가 아니다. 가뜩이나 위태로운 '이재명 리더십'에 생채기만 커질 뿐이다. 이 대표는 머잖아 반전의 시간이 올 걸로 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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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대통령이 웃고 있다

총선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요즘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하다. 여당의 우세가 뚜렷해지는 여론 흐름에 흡족해하며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대로라면 선거에 승리해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대로 국정을 펼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렐 수도 있다. 어쨌든 총선에서 이기면 남은 3년은 윤 대통령이 오롯이 권력을 향유하며 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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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몰빵외교', 진실의 순간 온다

새해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서 두드러진 점은 '외교'의 실종이다. 그가 가장 자신있게 내세우던 외교 활동이 쑥 들어갔다. 매달 떠나던 해외순방 비판 여론을 의식해 올해는 아직 한 차례도 외국을 나가지 않았다. 엊그제는 다음주로 예정됐던 독일과 덴마크 방문을 연기했다. 아마 총선이 끝나면 국민의 눈이 무서워 재워뒀던 외국 방문이 봇물처럼 터질 것이다. 윤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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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건희 명품백' 끝나지 않았다

맹탕으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KBS 대담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통령 집무실에 놓인 명패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윤 대통령은 이 명패를 어루만지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자랑했다. 취임 후 한 번도 국정 실패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의 이런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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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명품백' 사과를 애걸하는 나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둘러싼 요즘의 상황은 초현실적이다. 온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입만 쳐다보는 형국이 지리하게 어어져서다. 마치 제발 '사과'만이라도 해달라고 안달하는 듯한 풍경이다.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정작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는 아무 거리낌이 없는데 왜 국민이 불편하고 불안해야 하는가. 명품백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 여부는 더 황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