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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전 주필. 1987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편집국장, 수석논설위원, 주필을 역임했습니다. 만 35년 간의 기자 생활을 마치고 2022년 12월 퇴사했습니다. 오랜 기자 경험을 토대로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 사회 현안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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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박근혜∙이명박, '보수대통합' 가능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보수 결집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도 최근 활동 폭을 넓혀 관심이 집중됩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의 손을 잡았고, 이 전 대통령도 재임기간 설치한 4대강 보 걷기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만났습니다. 보수 정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의 공개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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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박근혜 손'이 얼마나 급했길래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중동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이유는 분명하다. 최근 지지율 낙폭이 큰 TK(대구경북) 지역의 민심을 붙잡기 위해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총선 승리가 절실한 둔 윤 대통령에게는 박 전 대통령의 손을 부여잡은 사진 한 장이 절실히 필요했을 것이다. 보수진영의 텃밭을 단단이 묶어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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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당설', 왜 불씨 꺼지지 않을까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승리 카드로 거론되는 '윤석열 신당'이 현실성이 없다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당사자로 알려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거듭된 부인에도 정치권에선 죽은 카드가 아니라 여전히 살아있는 카드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윤 대통령의 기질로 볼 때 자신을 둘러싼 위기를 돌파하려는 시도 중 하나로 신당 창당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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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메시지에서 '3대 개혁'이 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민생'을 강조하지만 정작 핵심과제인 '3대 개혁'에 대한 언급은 사라져 논란입니다. 민생과 경제개혁 성공을 위해서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윤 대통령의 공개 메시지에서 실종된지 오래입니다. 이런 배경에는 정책 논쟁은 뒷전으로 밀리고 '이념전쟁'이 국정 메시지의 중심에 선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의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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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생현장' 간다더니 줄줄이 '총선현장'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참모들에게 '민생 현장'을 강조하는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용산 참모진의 사직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후로 행정관급 인사들의 출마가 주를 이루더니 최근엔 비서관급에서 출마를 위한 사퇴가 시작됐습니다. 조만간 국감이 끝나면 수석급 인사들도 용산을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치권에선 대통령실의 이런 움직임은 윤 대통령이 "책상에만 앉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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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종로 공천설', 왜 나왔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높이는 정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권에서 한 장관의 공천과 역할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한 장관 주변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돕니다. 이르면 내달 한 장관 총선 출마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민주당의 한 장관 탄핵안 강행 여부와 맞물려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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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왜 '반성'을 국민 앞에서 하지 않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당 참패 후 국민의 관심은 윤석열 대통령이 변할 것인가에 집중돼있다. 어떤 변명으로도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책임이 윤 대통령에게 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집권 후 윤 대통령 감싸기에 급급했던 보수진영에서조차 대통령이 달라지라고 하는 마당이다. 이쯤되면 윤 대통령도 더 이상 자신의 소신을 고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윤 대통령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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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대통령실 나서면서 꼬였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정원 확대'가 속도를 내다 갑자기 벽에 부닥친 모습입니다. 당초 19일 파격적인 증원 계획을 발표하려 했으나 의사들의 거센 반발로 한 발 물러난 상태입니다. 일단 정원 확대 방향만 발표하고 증원 규모는 연말까지 논의를 거쳐 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과 여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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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끝없는 '이재명 수사', 득일까 독일까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가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 논란도 커지는 양상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후 잇단 '쪼개기 기소'에다 추가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게다가 경찰이 무혐의 처분한 수사까지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검찰이 나머지 수사 결과를 모아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에 또다시 이 대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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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감싸던 보수언론, 왜 더 비판하나 - 재발송

보수언론이 여당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연일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내 배경이 주목됩니다. 조선, 중앙, 동아 등은 선거가 끝난 후 거의 매일 사설, 칼럼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그간 윤석열 정권 비판을 자제해온 종전의 보도태도와는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언론계에선 여권의 변화 없이는 내년 총선에서 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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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감싸던 보수언론, 왜 더 비판하나

보수언론이 여당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연일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내 배경이 주목됩니다. 조선, 중앙, 동아 등은 선거가 끝난 후 거의 매일 사설, 칼럼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그간 윤석열 정권 비판을 자제해온 종전의 보도태도와는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언론계에선 여권의 변화 없이는 내년 총선에서 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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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세력 내부 균열 조짐, 심상치 않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대통령실과 여당 등 집권세력 내부에서 균열 움직임이 나타나 주목됩니다. 대통령실은 선거 패배의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는 입장인 반면, 당내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김기현 대표 주변에선 대통령실을 성토하는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런 균열 양상은 총선이 다가올수록 본격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치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