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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주필님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그 부지런함과 통찰력, 문장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다만 신문사에 계시던 때와 달리 오타나 비표준어가 더러 보여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지난번 칼럼에선 법사위원장 김도읍을 김도흡으로 쓰셨구요. 오늘 칼럼에선 볼멘소리를 볼맨소리로 쓰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인데
하나. 네이버, 다음 사이트에선 500~1000자 분량의 문장을 맞춤법 검사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올리기시기 전에 한 번 돌리는 것은 어떠실까요.
둘. 오류를 줄이기 위해 가족이나 친한 선후배 한두명에게 쓰신 글을 먼저 읽게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주제넘은 조언이지만 매일같이 주필님 글을 읽는 독자라면 적을 수 있는 내용 같다고 여기고 용기를 내봤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글 계속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