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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 특수활동비 두 달 후면 드러난다
검찰이 '윤석열 검찰’ 특수활동비를 공개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늑장을 부리는 모양새입니다.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은 검찰 특수활동비 공개 소송에서 승소한 하승수 '세금도둑 잡아라' 공동대표(변호사)에게 6월 23일 공개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지난 13일 나온 것을 감안하면 두 달 여 지나 자료를 공개하는 셈입니다. 법조계 에선 검찰이 민감한 자료를 정리하느라 시간이 걸리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간 검찰은 특수활동비 공개에 강하게 반대해왔습니다. 1심에서 특활비 공개 판결이 나왔는데도 판결에 불복해 항소, 상고 등 소송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소송 제기 4년 만에 최종적으로 공개 판결을 내리자 결국 이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주목되는 건 초유의 검찰 특활비 공개라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 재직시 특활비가 베일을 벗는다는 점에서입니다. 시민단체의 소송을 거쳐 확정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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