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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 한동훈 동시 출격, 경쟁심 발동?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같은날 대국민 여론전에 나선 것을 놓고 뒷말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의 KBS 신년대담은 7일 밤 방송됐고, 이날 낮에는 한 위원장이 관훈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이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분석합니다. 윤 대통령의 신년대담이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된 것부터가 이례적입니다.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은 KBS 앵커에게 집무실 내부를 소개하고 중간중간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하는 콘셉트로 제작됐습니다. 민감한 현안을 두고 국민과 소통한다기보단 윤 대통령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자리에 그쳤습니다. 다큐를 통한 극적 효과를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지만 신년 기자회견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사전에 기획된 국정 홍보영상이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워 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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