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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번역기' 언제까지 돌릴 건가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성 담화와 발언을 대통령실 참모들이 뒷수습하는 일이 반복되는 양상입니다. 16일 있었던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그랬고, 총선 직전의 의정갈등 대국민담화에서도 똑같은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에 앞선 '대파 875원' 논란에서도 비슷한 진행 과정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메시지 혼란은 윤 대통령의 독단적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합니다. 국정 현안에 대한 참모들의 조언이나 조율 과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급발진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총선 참패 엿새 만에 나온 윤 대통령의 입장에서 사과 내용이 알려진 건 국무회의 모두발언 생중계가 끝난지 4시간이 지나서였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마무리발언에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고 밝힌 겁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모두발언에는 없었던 '이재명 대표와 만남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 모두발언에 혹독한 평가가 나오자 뒤늦게 대통령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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