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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언론 기피...신년회견 올해도 거르나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신년사를 발표했지만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인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할지는 불투명합니다.현재 윤 대통령에게는 신년회견과 관련해 복수의 보고가 올라가 있지만 아직 결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통과와 거부권 행사 등에 대한 여론 동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회견 개최 여부를 최종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이 부담스러워하는 국정 현안이 많아 기자회견에 소극적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신년 기자회견 개최에서 가장 큰 변수는 '김건희 특검법' 대응입니다. 회견이 필요하다는 쪽에서는 윤 대통령이 특검법의 부당성에 대해 직접 반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편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 특유의 '솔직한 화법'을 통해 수세 국면을 벗어나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윤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아 국민에게 국정구상을 밝힌다는 점에서 회견이 총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총선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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