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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많은 윤 대통령 해외순방, 내년엔 이렇게 짜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해외순방이 끝나면서 내년 일정에 관심이 쏠립니다. 통상 대통령의 해외순방 계획은 신년 초에 편성되는 게 관례입니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내년 대통령의 해외순방은 올해보다는 축소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특히 상반기에는 총선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해 대폭 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방향 전환은 잦은 해외순방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도 대통령 해외순방에 편성된 예산을 보면 의구심이 듭니다. 국회 심의 중인 정부의 내년도 정상외교 예산은 271억원으로 올해보다 22억원이 인상됐습니다. 게다가 윤 대통령 해외순방에 부적절하게 전용됐다는 지적을 받은 예비비가 올해보다 4천억원 증액돼 5조원으로 늘었고, 이중 용처를 사전에 알 수 없는 일반예비비는 2조원으로 비중이 대폭 높아졌습니다.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해외순방에 부적절하게 동원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우려를 비롯해 내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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