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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피하고 국무회의 생중계로 국정 직접 홍보하나
윤석열 대통령의 18일 국무회의가 TV로 생중계됐습니다.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생중계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국무회의뿐 아니라 최근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 발언의 생중계가 부쩍 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의견을 잘 듣고 또 잘 홍보하는 취지의 소통 강화 차원"이라고 하지만 비판적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일방적 전달에만 갇히면서 쌍방향 소통과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본인 생각을 밝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하는 메시지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무회의 발언이 TV로 생중계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딱 한 번 있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2019년 8월 2일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 관련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자 문 전 대통령은 오후에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했고 모두발언이 생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경우 국무회의 생중계를 자신이 하고 싶을 말을 하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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