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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TK 이탈이 두려웠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0%대 벽이 무너지면서 TK 등 핵심 보수층의 지지 철회 여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윤 대통령의 육성 녹음 공개 후 탄핵과 임기단축 개헌 등에 대한 여론이 고조되는 것과 맞물려 보수층의 기류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보수층의 동조 없이는 이런 시도가 성사될 가능성이 희박하기에 향후 정국을 가르는 최대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긴 것도 보수이탈 가속화를 차단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용산이 현 상황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의 싸늘해진 민심입니다. 지난주부터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현상은 TK 지역 지지율이 급격히 빠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갤럽 조사의 경우 TK 지지율은 18%로 전국 평균(19%)보다 낮았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콘크리트 지지를 보내던 TK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지지율이 낮은 것은 전례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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