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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베트남 '대나무 외교'를 배워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 외교를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최근 이뤄진 북∙러동맹 복원이 윤 정부의 대러시아 외교 실패를 드러내는 반면 푸틴을 불러 국익을 챙긴 베트남은 실리 외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서입니다. 최근 베트남은 푸틴뿐 아니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까지 세계 3대 강대국의 최고지도자를 불러들여 관계강화에 합의했습니다. 모든 주요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는다는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 정책이 또한번 성과를 냈다는 평입니다.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는 강대국간 분쟁에 끼지 않으면서 자립적이며 탄력적인 외교노선을 취하겠다는 원칙을 대나무에 빗대어 표현한 외교전략으로, 2016년 지금의 푸 쫑 서기장이 처음 사용한 개념입니다. 그는 "베트남의 외교정책이 강한 뿌리, 튼튼한 줄기, 유연한 가지를 가진 대나무와 같아야 한다"면서 "더 많은 친구, 더 적은 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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