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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이후, TK·호남의 두 풍경
6·3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TK(대구·경북)와 호남의 모습이 대조적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호남은 행정통합특별법 시행과 반도체 공장 유치 기대로 부풀어 있는 반면, 대구가 '보수의 심장'임을 재확인시킨 TK에서는 지역발전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실망감이 팽배합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정부 지원이 절대적인 행정통합과 신공항, 공공이전이 줄줄이 무산될 거라는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선거 결과로 나타난 이런 현상은 지방선거의 중요성과 유권자의 효능감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가장 든든한 지원 세력임을 보여준 호남은 첨단 산업 유치 가시화 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 발전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전자가 새로 짓는 반도체 생산 공장 부지로 광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대차는 최근 전북 새만금에 9조원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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