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나경원 버틸 수 있을까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둘러싼 여권의 이전투구가 점입가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서 해임하고,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윤핵관'들이 연일 집중포화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나 전 의원은 윤 대통령에겐 고개를 숙이면서도 장 의원의 공세엔 적극 대응하는 양면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입니다. 정치권에선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무성한 가운데 결국은 중도포기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다소 우세합니다. 일각에선 나 전 의원이 일단 출마선언을 해놓고 상황을 지켜볼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나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는 쪽은 그의 정치 이력과 성향을 꼽습니다. 판사 출신의 나경원은 2002년 이회창 전 총재의 발탁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국회의원을 4선을 하고 원내대표까지 지냈습니다. '온실 속의 화초'라는 여권 인사들 말마따나 순탄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권력을 놓고 생사를 건 투쟁을 하거나 승부수를 던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