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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어 홍준표까지, '명태균 저주' 통했나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차 경선 탈락 후 정계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른바 '명태균의 저주'가 통했다는 평이 나옵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타깃으로 삼은 홍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국 발목을 잡혔기 때문입니다. 정치권에선 정권이 교체돼 '명태균 특검법'이 실시되면 윤석열, 김건희는 물론 윤상현 등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명태균 게이트'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홍준표 경선 탈락은 경선 과정에서 보인 '김덕수 단일화' 전략 실패와 '키높이 구두' 등 거친 토론 태도 등이 주요 원인이지만 애초 명태균 의혹에 연루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경찰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캠프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의혹에 연루된 핵심 측근이 해외로 출국하자 당원 등 보수층 사이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의구심이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 반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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