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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헌금'에는 왜 조용할까
국민의힘 의원들이 잇달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황보승희 의원과 김현아 전 의원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고, 하영제 의원이 기소됐습니다. 지난해에는 박순자 전 의원이 지역구 시의원 공천대가로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공천헌금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의원이 4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제기된 의혹에 비해 여론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엄중한 비리와 반성을 요구했던 것과는 딴판입니다.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부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황보 의원에 대한 대응만 봐도 국민의힘의 '내로남불'이 드러납니다. 황보 의원의 혐의는지난해 4월 그의 지역구인 부산의 시민단체 고발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의혹이 커지자 지난해 8월 당윤리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 경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가고 부적절한 사생활이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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