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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란범 윤석열', 아직 건재하다
윤석열이 한남동 관저에서 진지전(陣地戰)에 들어갔다. 경호처 직원 수백 명으로 방벽을 두른채 관저를 거점으로 장기전 태세를 갖췄다. "윤석열은 하늘이 내린 대통령이라 3개월 내 상황이 바뀐다"는 역술인 천공의 말을 철석같이 믿는 모양이다.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 분노도 사그라들고, 이재명도 선거법 상급심에서 유죄를 받을 테니 그때까지만 버티면 전세가 역전된다는 계산일 터다. 진지전은 여론전과 동전의 앞뒷면이다. 윤석열은 특유의 거짓말과 궤변을 무기 삼고 있다. 그 연료는 극우 유튜버들이 제공한다. 지금도 보수 강성 유튜브 채널에는 '부정선거는 있다' '윤석열은 천재다' 등의 음모론이 연일 올라온다. 윤석열은 관저에서 이런 유튜브를 보고, 그들과 연락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꾀하고 있을 것이다. 윤석열이 어느날 갑자기 강성 유튜브 채널에 모습을 드러낸다해도 그리 놀랍지 않을 게다. 윤석열에겐 애초 내란이 잘못됐다는 인식 자체가 없다. 자신이 최고권력자인데 권력 찬탈이 말이 되느냐는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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