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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석열 대통령이 웃고 있다
총선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요즘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하다. 여당의 우세가 뚜렷해지는 여론 흐름에 흡족해하며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대로라면 선거에 승리해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대로 국정을 펼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렐 수도 있다. 어쨌든 총선에서 이기면 남은 3년은 윤 대통령이 오롯이 권력을 향유하며 보낼 수 있는 시간임에 틀림없다. 사실상 총선을 진두지휘하다시피 하는 윤 대통령으로선 자신의 전략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며 흐뭇해할지 모른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여권은 총선 전략을 전면 수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 상당 부분은 윤 대통령이 직접 구상했다는 얘기가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충돌 등 약간의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고 윤 대통령은 생각할 것이다. 전국을 다니며 대놓고 선거 유세를 하는 민생토론회는 윤 대통령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돈이 얼마가 들든, 유권자들이 원하면 다 해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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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칼럼을 읽으면서는..
기자님과 제가 아주 다른 시각으로 뉴스를 보는건가 싶네요.
칼럼이니까.. 제가 이해하고봐야하는건지도 모르겠지요.
기자님은 혹시 어떤 신문보시나요? 어떤 통계를 보시나요?
기자님께 요청하고싶습니다.
요즘 한국의 미디어현실에 대한 꼭지를 하나 써주실수있나요?
방심위의 행태에 대해선 하실말씀이 없으신가요?
저처럼 정치가 필요하니 어쩔수없이 들여다보는 사람도,
윤석열, 한동훈.. 이런 격이 떨어지는 정치인들을 보고있기가 피곤하기 짝이없는데. 그들이 뱉는 말에 기자가 마땅히 질문해야할걸 안하고있다고 생각지는 않으신지요?
최근 대통령이 민생을 운운하면서 뱉어내는 정책인지 뭔지를, 이전 정부에 했던 절반 정도의 잣대로라도 실현가능성이랄지 구체성이랄지등을 체크해서 질문하실수는 없나요?
대놓고 대통령이 여당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대놓고 대통령이 전국을 누비며 여당 선거유세를 하고
대놓고 잡아쳐넣고, 입을틀어막고있는 !!
오늘에!!!!
얼굴이 빨개집니다.
윤석열이. 절박하겠죠..
제가 더 절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