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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 대통령 '총선 폭주'에 국민은 불안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용 선심 정책이 허상에 불과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최근 증시다. 윤 대통령이 17일 증권거래소를 찾아 대대적인 증시 부양책을 쏟아내는 순간에도 주가는 급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뿐 아니라 올들어 한국 증시는 연일 파랗게 내려앉았다. 정부의 증시 띄우기 총력전이 무색하게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윤 대통령은 개인 투자자만 1400만명을 넘는 증시를 '황금 표밭'이라 생각했을 수 있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거래소 개장식에 참석하고도 보름만에 다시 거래소를 찾는 게 안쓰러울 정도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모르는 게 있다. 잦은 증시 대책은 되레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무너뜨리고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사실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는커녕 확대시키는 셈이다. 대통령실도 기대와 전혀 다른 증시 움직임에 당혹해한다고 한다. 선거를 겨냥해 급조된 정책의 초라한 뒤끝을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가 물거품이 된 김포시 서울 편입이다. 총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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