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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민주당이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오찬 회동에서 정작 주목한 건 메뉴다. 청와대가 회동에 앞서 이례적으로 공개한 메뉴는 비빔밥이었다. 비빔밥은 통상 대통령이 상대 당 대표와 만날 때 단골로 등장한다. 경직된 관계를 해소하고 통합의 메시지를 내기 위한 장치로 활용돼왔다. 두 대통령의 오찬에는 비빔밥 뿐 아니라 '화합'과 '통합'을 상징하는 여러 요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갈등의 골이 얼마나 깊이 패였는지가 메뉴만 봐도 드러난다. 어디 메뉴뿐이겠는가. 청와대는 회동이 끝난 뒤 "멸칭으로 상처 입히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중에 나도는 멸칭에 전현직 대통령 모두 불편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문 전 대통령으로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는 생각이 들 법하다. 아무 것도 한 게 없는데 느닷없이 방송인 김어준, 정청래 전 대표, 유시민 작가 등과 엮여 곤욕을 치르니 말이다.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논의에서 시작된 지지층 간 분열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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