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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그 많던 진보 대권주자는 어디 갔을까
범여권 지지자들은 요즘 걱정이 늘었다. 정치생명이 끝난줄 알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사회생해서다. 서울시장 자리를 탈환할 절호의 기회였던 보궐선거는 고사하고 졸지에 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군이 늘어났으니 신경이 쓰일만하다. 보수 야권은 벌써부터 정권 교체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다. 오세훈, 한동훈, 장동혁 등 유력 대선주자들이 보수를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들 사이의 치열한 합종연횡이 궁극적으로 보수의 파이를 키워 집권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 믿고 있다. 진보 진영에도 얼마전까지만해도 차기 대선주자들이 즐비했다. 한때는 '7인 체제'니 '8인 체제'니 하는 말이 돌았다. 하지만 지금은 눈을 씻고 봐도 이렇다할 대선 후보군이 없다.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보수 주자들은 저마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진보 주자들은 존재감이 미미하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홀로 보수 야권 주자들에 끼여 힘겨운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다. 보수· 진보 진영 대선주자 역전은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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