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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 무당층은 누구 편인가?
지지 정당이 없는 중도∙무당층 비율이 지난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들의 성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이들의 표심이 야권에 기울어져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와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결국 내년 총선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건 중도∙ 무당층 민심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추이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합니다. 지난 5일 발표된 한국 갤럽조사에선 '총선에서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9%,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7%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견제론'이 '정부지원론'을 앞선 겁니다. 눈길을 끈 건 중도층도 여당 승리(32%)보다는 야당 승리(55%) 쪽으로 쏠렸다는 점입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6%가 야당 승리를 원했고, 여당 승리는 24%에 그쳤습니다.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4일 발표한 조사에서도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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