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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정부가 치고 뒷감당은 문화체육계?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파행으로 국내외 비판에 직면한 정부가 민간부문에 뒷감당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부실 운영에 따른 실점을 일거에 만회할 기회로 K팝 콘서트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문화체육계의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입니다. 기업들도 정부의 요청으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지원에 나서는 형편입니다. 여당 지도부에선 IMF 사태 때 '금모으기 운동'을 거론하며 국민들에게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사고는 정부가 치고 뒷수습은 민간에 떠넘기는 후진국 행태를 언제까지 계속할 거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가 현재 가장 공을 들이는 프로그램은 폐영식 겸 열리는 K팝 콘서트입니다. 세계 각국 청소년 참가자들의 관심이 큰데다 조기 퇴소한 미국, 영국 대원들도이 합류할 가능성이 커 정부 책임론을 잠재울 반전의 카드로 꼽고 있습니다. 문제는 일정과 장소를 옮기면서 당초 출연진의 참여가 어려워진 점입니다. 엔터업계에서는 잼버리 운영미숙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을 근거로 소속가수들의 참여에 부정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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