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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빠진 국민의힘 쇄신, 반쪽짜리다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나섰지만 본질인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는 빠져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기현 대표 사퇴와 장제원 의원 불출마 선언은 국민의 인적쇄신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긴하나 윤 대통령이 달라지지 않으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국민의힘의 물갈이가 용산과의 교감 속에 이뤄졌다는 분석이 잇따르는 것만봐도 수직적 당정관계 해소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대통령의 일방적 국정운영을 바꾸라는 민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한 혁신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 대표는 장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후 거취를 고심하다 하루 만인 13일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암울한 총선 전망 속에 당 안팎의 퇴진 압박이 거세지자 벼랑에 몰려 사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표의 사퇴는 자업자득인 측면이 강합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에도 꼼수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려 했고, 지도부·친윤의 불출마·험지 출마 권고 같은 혁신위 의결안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여당 내에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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