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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도 윤 대통령 '장악', 시간문제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퇴임한 가운데 조만간 공수처도 윤석열 대통령이 '장악'하게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와 여당 측에서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인사를 공수처장 후보로 집요하게 밀고 있어서입니다. 현재 차기 공수처장 후보 선정 작업이 공전하고 있으나 곧 '친윤석열 인사'로 분류되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뽑힐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공수처장에 오르면 현 정권 비리 의혹 관련 수사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최근까지 6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후보군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최종후보로 2명이 추천되면 대통령이 한 명을 지명하도록 돼있는데,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일찌감치 뽑아놓고도 나머지 1명을 정하지 못해 표류 중입니다. 윤 대통령이 염두에 두고 있는 김 부위원장 지지표가 부족해 결론을 못 내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 추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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