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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인터뷰 의혹, '커피'가 본질 아니다
여권이 김만배 인터뷰를 '대선공작'으로 규정하며 주요 근거로 '커피'를 언급하는데 대해 논란이 제기됩니다.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 수사 당시 '윤석열 검사가 브로커에게 커피를 타줬다'는 허위사실이 뉴스타파 보도로 드러났다는 게 검찰과 여당의 주장인데, 이것이 사안의 본질은 아니다는 반론입니다. 뉴스타파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를 '정치공작'으로 단정해 전방위 수사를 벌이는데 대한 우려도 큽니다. 여권이 총선을 앞두고 언론을 길들이고, 야당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잇달아 '커피'를 문제삼고 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김만배가 신학림을 만나 윤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때 브로커 조모씨에게 커피를 타주며 사건을 무마했다는 허위인터뷰를 기획한 건 누구냐"고 했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대장동 비리 핵심 김만배와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만든 상상속 커피공작 의혹이 실로 충격적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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