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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소환' 무산되면 검찰총장 사퇴 가능성
이원석 검찰총장이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 소환을 시사하면서 실제 성사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은 가방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쳐 사실상 김 여사와 대통령실 관계자 조사만 남겨 둔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김 여사 직접 조사에 응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검찰이 소환을 시도할 경우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법조계 일각에선 김 여사 소환이 무산되면 이 총장이 반발해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 총장이 김 여사 소환을 결심한 정황은 뚜렷해 보입니다. 지난 3일 퇴근길에 기자들 앞에서 "법 앞에는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한 발언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게 검찰 주변의 해석입니다. 이 총장이 지난달 30일 명품백 사건을 맡은 형사1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은 것도 이례적입니다. 당시 이 총장은 수사팀에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 진행 상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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