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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활동 중단한다며 제2부속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활동 중단 계획을 밝히면서 제2부속실이 꼭 필요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의 공개 활동을 전제로 한 것인데, 활동 중단 선언과 배치되기 때문입니다. 제2부속실 설치 문제를 김 여사에 대한 악화된 여론을 돌리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느라 모순되는 메시지를 던졌다는 해석입니다. 정치권에선 김 여사가 머잖아 대외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기자회견 당일 장순칠 시민사회2비서관을 제2부속실장으로 발령하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부속실 직원은 7명 규모로 조만간 선발을 마칠 예정입니다. 김 여사의 집무실은 따로 마련하지 않고, 직원 사무실과 접견실만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견에서 김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김 여사 활동 중단과 제2부속실 설치를 내세웠습니다. 이런 대책의 효과는 차치하고라도 현 시점에서 제2부속실 설치의 타당성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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