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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가짜뉴스'는 어떻게 확산되나
윤석열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기승을 부리는 헌재 흔들기와 중국 혐오 등 가짜뉴스 확산에 일정한 패턴이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극우 성향 유튜브→탄핵 반대 집회→국민의힘 순으로 가짜뉴스가 생산·유통 단계를 거치며 확대재생산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공당인 국민의힘이 음모론과 허위정보의 스피커 역할을 하며 가짜뉴스에 놀아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극우 커뮤니티에서 퍼뜨린 가짜뉴스가 여당까지 오염시킨 대표적인 예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음란물 댓글' 사건입니다. 사태의 출발점은 지난 11일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갤러리의 '문 대행 동창회 카페 음란물 댓글' 게시물입니다. 이 가짜뉴스는 순식간에 다른 극우성향의 커뮤니티와 극우 유튜브로 퍼졌고, 급기야 국민의힘에서 논평을 내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의힘이 뒤늦게 사과하긴 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것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음모론에 편승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문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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