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또 살아남은 이상민∙김현숙, '최장수 장관' 될 판
개각 바람이 관가를 강타하고 있지만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 장관들이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입니다. 대표적인 부적격자인 이들은 줄곧 교체 대상 1순위로 거론되고 있지만 여전히 건재합니다. 내각의 절반 이상이 교체되는 인사 태풍도 남의 얘기일 뿐입니다. 가장 논란이 많은 두 사람이 현재 이 정부 '최장수 장관'이라는 사실이 윤석열 정부의 인사 난맥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해 이태원 참사와 올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잼버리 파행 등 연이은 인재(人災)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참사가 날때마다 문책 여론이 높았지만 윤 대통령은 "막연하게 다 책임지라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감쌌습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통과돼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야당의 탄핵안 처리 움직임에 사의를 표명한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 장관에 대한 윤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은 지난달 행정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