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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꼰대당' 된 국민의힘
국민의힘 후보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결과를 놓고 '도로 꼰대당'이 됐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가려졌던 갖가지 문제점이 불거지는 양상입니다. 공천 과정에서 변화의 의지와 혁신 노력이 실종됐다는 지적과 함께 분신과 반발 등 파열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민주당보다 잘한 것이라고는 잡음이 덜하다는 것뿐이라는 자조가 나옵니다. 국민의힘 공천의 가장 큰 특징은 '친윤·중진 불패'로 요약됩니다. 친윤석열계 인사들의 경우 지난해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의원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단수공천을 받아냈습니다. 3선 이상 중진 의원들도 '불패 신화'를 이어가 31명 중 컷오프가 결정된 의원은 김영선 의원이 유일합니다. 게다가 이들이 공천받은 지역은 대다수가 당선을 보장받는 보수 우세 지역입니다. 국민 기대와는 다르게 철저한 기득권 공천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특히 이런 현상은 5선 이상에서 두드러집니다. 21대 국회에서 5선은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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