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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홍보라인 무슨 일이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 관리를 총괄하는 대통령실 홍보라인이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습니다.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이 5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그 자리를 대신하던 부대변인마저 사퇴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퇴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홍보라인 요직 교체는 벌써 네 번째입니다. 지난해 교체된 홍보라인 일부 행정관까지 포함하면 더 늘어납니다. 홍보라인에선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이례적 상황은 윤 대통령이 언론을 바라보는 인식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언론의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 역할을 외면하고 단순한 홍보 기능에 치우치는 데서 비롯됐다는 겁니다. 이 부대변인의 사퇴를 놓고도 여러 해석이 제기됩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29일 이 부대변인 사의 표명 소식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의 UAE 순방 일정 유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대통령 해외 순방시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단 취재 준비를 위해 사전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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