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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하면 반드시 보상한다는 '윤석열 인사'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은 승진 등을 통해 반드시 보상하는 방식의 잘못된 인사에 대한 비판입니다. '고발사주' 의혹 혐의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를 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정권보위 감사'를 해온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감사위원으로 임명한 것도 그런 예입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공정해야 할 인사권을 개인적 인연이나 충성 여부에 따라 행사하는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 전 장관 대사 임명은 주요사건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더구나 임명권자인 윤 대통령이 이 사건으로 고발된 당사자라는 점에서 피의자 해외도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사단장을 혐의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한 몸통으로 의심받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이 10일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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