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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아무리 급해도 '6개월 차관' 출마라니
총선을 앞두고 내각에 사실상 총동원령이 내려진 가운데 임명된지 불과 반 년밖에 안 된 차관들도 줄줄이 출마가 예상돼 논란입니다. 거론되는 인사들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일하다 각 부처 차관으로 옮겨간 이른바 '윤심 차관'들이 대부분입니다. 인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인 차관 임명을 통해 이들에게 선출직 도전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는데, 현실이 된 셈입니다. 국정 수행의 핵심 자리인 차관을 총선 출마를 위한 디딤돌로 활용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거론되는 6개월짜리 차관 출마자는 5명 안팎입니다.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차관으로 영전해 '실세 차관'으로 꼽히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고향 대구·경북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김 차관과 함께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일하던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산 해운대갑 출마가 유력하고,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있던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충남 아산 등 자신의 고향 지역 출마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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