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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에 올인했던 '윤석열 외교', 최선이었나
부산엑스포 유치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지만 정부의 외교 전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투표 결과(사우디: 119, 한국: 29 이탈리아: 17)에서 나타났듯이 정부가 현실을 무시한 채 과도하게 엑스포 유치에 외교 역량을 쏟은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일각에선 윤석열 정부가 내년 총선을 의식해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며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과 국정운영의 반전의 카드로 삼으려 했다는 얘깁니다. 엑스포 유치를 명분으로 잦은 해외순방을 한 데 대해서도 뒷말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은 사실상 윤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한 윤 대통령이 지난 1년여간 정상외교에서 가장 공들였던 분야 중 하나가 부산엑스포 유치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앞장서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관들뿐 아니라 대기업을 비롯한 재계도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이런 전방위적 활동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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