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윤석열, 손만 대면 망가진다
동해 심해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헛꿈으로 끝나면서 윤석열이 손댔다 실패한 사례들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의대 증원 문제 등 윤석열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끈 사업들은 예외없이 좌초하거나 혼란을 키웠습니다. 일각에선 장밋빛 전망으로 일관했던 체코 원전 3월 본계약 체결도 낙관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은 국정을 이끌 능력이 부족한 윤석열 정부가 국가적 사안을 무리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다 벌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발표된 시기와 배경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표가 이뤄진 지난해 6월 초는 22대 총선 참패 직후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와 불신이 치솟던 때였습니다. 대왕고래 발표 직전 갤럽 여론조사에선 윤석열의 지지율이 21%를 기록해 20%선 붕괴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즈음 관련부서에서 대왕고래 시추 보고서가 올라왔고, 참모들로부터 이를 보고받은 윤석열이 불리한 국면을 전환시킬 카드로 꺼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