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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투식량' 챙길 때부터 이상했다
군이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에 동원돼 풍비박산이 난 가운데 이런 조짐이 진작부터 보였다는 지적이 군 안팎에서 제기됩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유독 군 부대를 자주 찾고, 장병들을 격려했던 것이 '친위 쿠데타'를 위한 밑거름 아니었느냐는 해석입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군이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이 개인의 권력욕을 위해 군을 이용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윤석열의 과도한 군 챙기기에 의문이 제기된 것은 전투식량 소동이었습니다. 윤석열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격오지에 있는 부대들에 대해서는 통조림이나 전투식량 등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이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전투식량을 직접 인터넷에서 구매해 맛을 봤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젊은 장병들을 잘 먹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투식량은 전쟁 등 극한상황에서 보급이 어려울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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