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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동훈, 주도권 다툼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국정 주도권 잡기 갈등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양상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반대 등 한 대표가 민생·정책드라이브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대선을 염두에 둔 한 대표가 당정관계와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행보를 강화하자 대통령실의 견제 움직임도 뚜렷해지는 상황입니다. 정치권에선 두 사람 갈등의 본질이 현재권력과 미래권력 간의 권력쟁투라는 점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격해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한 대표의 김 전 지사 복권 반대는 당심을 대통령실에 가감없이 전달한다는 명분이지만 정치 현안에 분명한 입장을 밝힘으로써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측면이 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정치인 사면과 관련해 사전에 대통령실이 여당 대표와 협의했던 관행을 무시한 데 대한 한 대표의 불만도 섞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에선 사면이 대통령 고유권한인데 한 대표가 언론에 흘리는 식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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