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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위대 검찰'이 불안해졌나
총선에서 압승한 야권이 특검 정국을 공언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 본인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서입니다. 총선 참패 후 대통령실에서 흘러나오는 법률수석 설치안과 조만간 단행될 검찰 고위직 인사 기류가 이를 반영합니다. 법조계에선 검찰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려는 대통령실과 권력의 자장에서 벗어나려는 검찰의 갈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대통령실에서 구상 중인 법률수석 신설은 사정기관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현재의 공직기강비서관과 법률비서관을 묶고 민정기능을 더해 이를 관장하는 수석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인데, 사실상의 민정수석 부활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대통령실은 민심 청취 기능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여론 수렴 기구가 없어 국정이 잘못된 게 아니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민정기능 보강도 단순한 민심 파악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여론 동향 파악은 비위정보 수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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