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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순방에서 구멍 뚫린 건 수해뿐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순방 중 발생한 일련의 사태는 국가 콘트롤타워로서의 대통령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국내에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방문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과 함께 윤 대통령이 수해 사실을 제대로 보고받고 있었느냐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최고의결기구인 NSC 의장(대통령)과 상임위원장(안보실장), 사무처장(안보실 1차장)이 동시에 국내를 비운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집중호우와 관련해 지시를 내린 건 토요일인 지난 15일 오후 4시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군·경 포함해서 집중 호우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는 밤새 폭우와 산사태로 사망·실종자가 속출한다는 뉴스가 토요일 아침 온 국민을 깨운 지 한참 지난 뒤였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윤 대통령의 지시는 14일 저녁에 나왔어야 하는데 뒷북 지시를 내린 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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