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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위험한 언론관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한 야당과 언론의 우려에 강한 비판을 쏟아낸 데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본연의 역할인 언론을 향해 '부화뇌동'이란 표현까지 사용하며 공격한 대통령실 태도는 선을 넘어섰다는 게 언론계의 대체적인 반응입니다. 윤 대통령의 시대착오적인 언론관이 어제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언론을 홍보수단으로 여기는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 인식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두고 '덤핑이다' '적자 수주다'하며 근거 없는 낭설을 펴뜨리는 건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활을 걸고 뛰는 기업들과 이를 지원하는 정부를 돕지는 못할망정 훼방하고 가로막아서야 되겠는가"라고도 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체코 순방결과가 좋지않기를 기도하는양 비판하는 야당과 이에 부화뇌동하는 언론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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