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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거칠어지는 윤 대통령 연설문, 누가 작성하나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에서 거친 표현이 늘어나면서 연설문 작성과 의도 등에 관심이 쏠립니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라는 생소한 표현을 동원해 자신에 대한 비판세력을 강하게 공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비슷한 취지의 발언으로 갈라치기 논란을 일으켰는데, 그때보다 더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냈다는 게 중론입니다. 정치권에선 총선을 앞둔 진영 결집 의도가 크다고 보면서도 윤 대통령의 생각이 많이 담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문의 상당 부분을 직접 손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연설문을 보면 일관된 흐름이 나타납니다. 거의 모든 연설이 건조하고 투박한 문체로 쓰여졌고, 표현도 '자유' '미래' '연대' 등의 모호한 가치가 주를 이룹니다.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윤 대통령은 자유를 27번으로 가장 많이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 연설문에 동원되는 표현이나 문구가 유사하다보니 내용도 별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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