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윤 대통령, 전국 돌며 생중계 업무보고...대놓고 선거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 형식의 새해 업무보고를 실시해 선거지원 논란이 제기됩니다. '현장중심' 기조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데다 업무보고보다는 선심성 정책을 내놓는 일종의 '홍보성 행사'로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행사 전체가 TV 생중계로 진행돼 주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업무보고는 총선 직전인 3월초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윤 대통령의 선거지원 행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경기 수원 성균관대에서 세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 연장 방침을 밝혔습니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해 세제 지원을 하는 'K-칩스법' 연장 계획을 밝힌 건데, 기업 투자 촉진효과가 실재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분분합니다. 경제계에선 일부 대기업을 위한 특혜성 지원으로 비쳐지는 법을 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연장 방침을 밝힌 것은 총선용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4일 경기 용인 중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