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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해외 순방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인 9일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윤 대통령이 고비마다 순방을 정치적으로 활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특검법 정국에서 불리한 여론을 의식해 해외 순방 기간을 택해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비판입니다. 이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직전에 '김건희 문자' 사태가 터진 것도 자리를 비운 사이 한동훈 당 대표 후보 축출을 염두에 둔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나옵니다.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지 5일 만에, 그것도 해외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다분히 계획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자마자 최소한의 숙고하는 시간도 없이 곧바로 재가한 것부터가 논란의 소지가 큽니다. 거부권 행사 여부 결정 기한이 15일이라 이달 중순까지 시간이 있는데도 재빠르게 결정한 것은 해외에 머물며 정치적 부담을 피해보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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