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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세밑까지 자화자찬 낯뜨겁지 않나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한 해를 결산하면서 자화자찬으로 일관해 빈축을 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국정을 돌아보며 경제,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대외정책 등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가는 국민 다수의 인식과는 동떨어졌다는 비판이 많습니다. 불리한 상황은 감추는 대신 유리한 지표만 골라 해석한 결과라는 지적입니다. 잘못된 현실 인식은 내년 국정운영뿐 아니라 총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이 가장 성과를 강조한 분야는 경제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가 우리나라 경제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2위로 평가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파탄난 재정과 무너진 시장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온 정부를 믿고 협력해주신 국민과 기업인 덕분"이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의 평가는 다릅니다. 이코노미스트 평가 항목은 근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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