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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잼버리 사태' 대응 최선이었나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파행 끝에 야영지 조기 철수 결정을 내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복귀 후 국제 사회에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 휴가 중 벌어진 사안이고 이전 정부 책임이 크다고 보는 등 대통령 책임론에 선을 긋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국가 지도자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 파행으로 인한 국격 훼손의 총체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외교문제로까지 비화되는 상황에서 휴가지에서 메시지 발신에 그친데 대해서도 부적절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나흘 연속 잼버리 관련 지시를 쏟아냈습니다. 휴가 첫 날 잼버리 개영식 연설 직후부터 부실 대응 논란이 번지자 지난 4일 냉방 버스와 냉동 탑차 투입, 5일 관광프로그램 추가, 7일 태풍 북상에 따른 긴급 플랜 점검 등 필요한 사항들을 일일이 지시했습니다. 사실상 휴가지에서 잼버리 사태 수습을 진두지휘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휴가 일정을 단축하고 복귀하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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