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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감싸던 보수언론, 왜 더 비판하나 - 재발송
보수언론이 여당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연일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내 배경이 주목됩니다. 조선, 중앙, 동아 등은 선거가 끝난 후 거의 매일 사설, 칼럼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그간 윤석열 정권 비판을 자제해온 종전의 보도태도와는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언론계에선 여권의 변화 없이는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없다는 보수진영 내 위기감의 표출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국정기조에 대해서는 지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적 비판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보수언론의 여권 비판 정도는 사설 제목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조선일보는 선거 참패 다음날부터 '대통령이 달라지면 전화위복, 아니면 설상가상' '대통령 여당 안바뀌면 중대개혁 다 물건너가' '선거 참패한 당이 쇄신안 내놓지 못한 채 집안싸움 중' 등 대통령과 여당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앙일보도 '보선 패한 여권 독선적 국정운영 아니었나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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