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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뒷북치기'도 못하나
윤석열 대통령이 중요 이슈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전형적인 '뒷북치기'라는 비판이 많습니다. 이해당사자들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논란이 커지면 고집을 피우다 종국에는 애매하게 사태를 매듭짓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두 달 가까이 끌어온 '의정갈등'은 물론 이종섭 주호주대사 사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의혹, R&D 예산 삭감 등 국가적 현안에서 한결같이 되풀이되는 양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의 소통 부재와 무오류 인식에 기반한 독선적인 태도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의정갈등'의 발단과 진행 과정을 보면 현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의 총체적인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문제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2000명이란 증원 규모가 불쑥 제시되면서 불거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국민담화에서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했지만 2000명이란 숫자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발표와 동시에 공권력을 동원해 수사와 면허정지 등으로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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