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윤석열 친위 비상계엄', 충암파 소행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게엄선포가 6시간만에 무산되면서 배후와 과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됩니다. 대통령실에서도 윤 대통령의 긴급담화 내용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정치권에선 군과 경찰 등이 실제 동원된 점으로 미뤄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후배인로 핵심측근인 김용현 국방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충암파 몇몇과 회동자리에서 즉석으로 결정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의 긴급담화 소식은 3일 밤 9시50분께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담화내용은 감사원장과 검사탄핵, 예산감액안 단독처리 등에 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참모들도 심야 긴급담화가 예정돼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극소수 결정에 따라 황급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담화가 느닷없이 심야시간에 진행되고, 윤 대통령의 얼굴이 벌겋게 상기된 것을 보면 게엄선포 결정이 즉흥적으로 이뤄졌다는 심증이 커집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