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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김행 검증 실패, 책임져야 할 사람들
2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를 시작으로 김행 여성가족부·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리지만 벌써부터 청문회 무용론이 제기됩니다. 이들 후보에 대한 갖가지 자질과 도덕성 논란에도 청문회 결과와 무관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강행이 기정사실로 돼있기 때문입니다. 후보들도 어떻게든 임명이 될 거라는 낙관론에 기대 의혹에 대한 최소한의 해명도 없이 버티기로 일관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부적격 인사들을 걸러내지 못한 법무부 인사검증단과 대통령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대한 비판도 나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세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여권에서조차 고개를 가로저을 정도로 부정적입니다. 김행 후보는 공직자백지신탁 제도 취지에 어긋나는 '주식파킹'(우호적 제3자에게 주식을 맡겨둠)을 했던 사실이드러났습니다. 이는 여당 일부에서도 공직자윤리법 위반으로 수사대상이라는 얘기가 나올만큼 심각한 사안입니다. 더구나 김 후보는 주식 재매입 자금으로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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